수액 맞는 이유

몸이 아파 병원을 가게 되면

수액을 권하는 경우도 있고

입원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검사를 체크 한 후

수액을 맞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이러한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 돼

수액의 제조와 유통, 관리 문제가 제기 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수액을 왜 맞는 것일까요?

수액은 수분, 나트륨 등 전해질과

 포도당 등의 영양소가 섞인 액체로,

혈관에 직접 주입해 건강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필수품이며

 장을 통하지 않고

인체에 필요한 성분을 전달하게 됩니다.

영양성분에 따라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으로나뉘어 지는데

기초수액은 포도당 수액이 일반적이며

입맛이 없고 식사를 잘 못 할 때 사용하는데

주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수술이나 수술 전 각 종 검사를 할 경우

식사에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수액을 맞는 경우가 많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맞기 때문에

수액의 제조, 유통 보관에는

조금의 부족함도 없어야 할텐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불량 수액이 근절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겠습니다.

수액을 조심해야 하는 경우

몸이 피곤할 경우 개인의 판단에 따라

수액을 맞는 것은 위험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포도당 주사는

급성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심부전, 콩팥이 좋지 않은 경우

혈압상승, 폐부종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하며

수액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질병의 치료와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