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증상 알아볼께요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때아닌 모기가 급증하면서 모기 개체수가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15일 올 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는데요

그 동안 발생한 뇌염 환자는

여름이 지나 모기에 물릴 걱정을 덜 하는

9~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여름이 지나갔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 되겠습니다.

일본뇌염 증상은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심해지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5~10일 경에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사가 발병 약 1주 전후로 결정됩니다.

대개 1주일정도 지나면 열도 떨어지고 다른 증상도 좋아집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모든 사람에게 일본뇌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자 250명 중 1명은급성뇌염으로 진행돼,

일본뇌염은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약 25%는 나아도 지적장애나 손발 마비 등 무거운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는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