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루 증상과 치루 수술

 방송인 노홍철과 임원희씨가 걸려 널리 알려진 치루는

항문질환의 20% 가량을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치료하기가 까다롭고 재발이 잘돼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치질의 일종인 치루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치루란?

 치루는 대변이 잘 나오도록 윤활제를 분비하는

항문샘이 곪으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항문샘이 대변의 각종 세균에 의해 곪아 농양이 생기고이것이

항문관 주변의 약한 부위를 뚫고 터널을 만들어나가

관 모양(누관)을 형성해서 피부를 뚫고 나와

항문 안과 밖에 진물과 고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치루 증상

 항문 옆에 생긴 뾰루지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데,

고름이 잡히기 시작할 무렵 통증과 발열, 몸살 증세가 나타나고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상처가 생겼을 때 열이나 몸살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항문 주변을 만져보면 마치 심이 박힌 듯 딱딱한 치루관이만져지고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치루의 치료 시기가 늦어 지는 원인

 고름이 발생한 후 터지게 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데,

자연적인 신체방어력에 의해 세균이 감소되어 한 동안 증세가없다가

어느 날 다시 증세가 나타나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면서 점차 심해지고 복잡한 치루가 됩니다.

이런 상태로 방치하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필요합니다.

치루의 재발 원인

대부분의 치루는

내공(항문안쪽의 미세한 구멍)과 누관을 제거하면 재발없이 완치되나

재발이 가장 많은 이유는

치루 내공과 누관이 아주 미세한 경우 수술하는 동안에찾지 못해

치루의 근본 원인이 되는 내공이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기대문입니다.

현재 증상이 없는 치루가 존재하는지 주변을 면밀히 살펴보고

만일에 존재하면 무증상의 내공과 누관일지라도

나중에 치루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들도 반드시 함께 제거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치루와 암의 발병 관계

만성 치루와 연관돼 드물긴 하나 가끔 항문 암이 보고되고있으며,

10년 이상 방치한 경우에는 암 발생 확률이 조금 더 높아 집니다

치루 수술 – 꼭 수술로 치료해야

 치루는 자연치유나 약물치료가 쉽지 않고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의료 기술의 발달로

입원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통증도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루는 병의 특성상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