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 음열량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구조가 단순하여 체내에서 쉽게 흡수되는 단순당과 복잡한 구조로 소화흡수에 시간이 걸리는 복합당이 있다. 과일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꿀 등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과당설탕, 포도당 등의 단순당이므로 영양적 가치가 거의 없고 열량만 낸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공복감을 없앨 수는 있지만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오히려 더욱 배가 고파질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중에는 제한해야 한다. 반대로 복합당은 위 속에 오래 머물고 소화흡수에 시간이 걸려 다이어트중에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합당은 곡류, 감자류에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 :: 근육, 내장, 혈액 등 몸의 조직을 만드는 주성분으로 단백질은 20여종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다. 아미노산 가운데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8가지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 부르며 이것은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육류,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들 식품에는 지방도 함께 포함돼 있으므로 기름을 떼내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 :: 실온에서 고체상태로 존재하는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과 어류, 콩류, 채소류에 포함된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지방이 있다. 지방은 1g당 9Kcal를 내므로 다이어트중에는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포화지방은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수가 있으므로 총지방 섭취량의 1/3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무기질 :: 뼈와 혈액을 이루는 주성분이며 체액의 삼투압과 산염기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칼슘, 철, 나트륨 등의 영양소가 무기질에 속한다.

섬유소 :: 식물성 섬유라고도 하며 식물성분 중에 몸 속에 있는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다. 주로 야채나 과일, 해조류, 과일류, 곡류에 많이 들어 있고 만복감을 주며 배변을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 속의 지질, 포도당의 조절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