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다이어트는 체질에 따라 처방전이 다르다

체질에 따라 처방전이 다르다.!

불어난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주위에서 권하는 검증 받지 않은 건강식품 등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해 더 커다란 고통만 안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입 소문으로 퍼지면 라이센스나 경력은 무시하고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자시의 몸을 쉽사리 맡겨 버리곤 합니다.
또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불법 과대 광고나 문드들은 이런 일반인들을 유혹하기에 제격인 셈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덜 부담이 된다는 것도 그러한 이유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무모한 방법입니다. 본래의 몸 상태에서 원상태만 유지해도 다행인 일이지만 결국은 신체적 부작용으로 인해 피해와 불필요한 경제적 소모를 동반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한방 다이어트는 먼저 진맥과 진찰을 통해 개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합니다. 그래서 식욕억제제 하나라도 천차만별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의 신체가 다 같지 않듯이 그에 맞는 처방전도 다른 것입니다.

** 똑같은 질병에 똑같은 보약을 먹었는데 왜 한 사람만 치료가 되었을까?

 체질은 흔히 태양인,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체질이 나누어지 듯 보약을 지을 때도 증상과 함께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른 처방이 내려집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똑같은 질병에 똑같은 약을 먹었을지라도 한 사람은 치료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치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 체질에 따라 처방전이 다르다!

 1.  태양인 

몸은 대체로 마른 편이며 얼굴은 둥글고 이마가 넓고 피부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용모가 뚜렷하다. 기질적 특성은 머리가 명석하고 영웅심, 자존심, 진취성 등이 강하여 의욕과잉으로 인해 독선적이기 쉬우며 화를 잘 낸다.

폐장이 강하고 간장이 약한 체질로 에너지 소모 배설의 기능이 강하고 소화 흡수의 기능은 약한 편이다. 또한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불안신경증을 앓는 경우도 있다

- 잘 맞는 음식: 배추, 콩, 낙지, 오징어, 콩나물, 포도, 귤, 메밀국수, 장어구이 등

- 맞지 않는 음식: 도라지, 부추, 양파, 고등어, 마늘, 닭고기, 돼지고기, 커피 등

2. 태음인 

전체적인 골격과 키, 손발이 크고 입술이 두꺼우며 겨울이 되면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질적 특성은 활동적이며 집념과 끈기가 있다. 그리고 심폐기능 강화를 위해 술, 담배를 멀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야 한다.

 - 잘 맞는 음식: 김치, 당근, 호박, 쇠고기, 멸치볶음, 레몬, 꿀, 해삼, 꽁치 등

- 맞지 않는 음식: 가지, 오이, 바나나, 수박, 소라, 장어, 닭고기, 돼지고기 등

3. 소양인 

가슴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으나 허리 아래 골반 부위가 약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골격은 가는 편이며 특히 다리가 새 다리처럼 가늘다. 여자는 골반 기능이 약하여 다산을 하지 못하며 남자는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양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기질적 특성은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재치가 있고 판단이 빠르다. 또한 다정다감하며 봉사정신, 희생정신이 강하다. 

- 잘 맞는 음식: 미역, 홍어, 딸기, 강낭콩, 고구마, 새우, 더덕구이, 홍합 등

- 맞지 않는 음식: 쑥갓, 호도, 커피, 고추볶음, 도토리묵, 칡차, 후추, 조기 등

4. 소음인 

골반 부위가 발달되어 상체보다는 하체가 건실한 체질이다. 따라서 가슴 부위가 작고 엉덩이가 커서 소양인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 생김새는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오밀조밀하다. 기질적 특성은 머리가 총명한 편이며 인내심이 강하나 정서가 불안정하고 근심이 많으며 질투가 강하다. 마르기 쉬운 체질로서 비만체질은 아니지만 위장 장애나 대사 장애로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잘 맞는 음식: 감자, 찹쌀밥, 추어탕, 인삼, 갈치, 참치, 해파리, 달래 등

- 맞지 않는 음식: 가지, 맥주, 청국장, 굴, 멜론, 자두, 은행, 토란국, 녹차 등

**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오래 전부터 잘못 인식되어 온 한약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라는 말입니다. 

한약이라는 것은 한방 다이어트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것은 어떠한 이유 때문일까요?

분명한 것은 보약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약을 먹은 본인들이 제대로 컨트롤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살이 쪘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입이 짧고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를 위해서 보약을 먹였다면 그 안에는 분명 소화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약이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어 나타나는 것이나 과식,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해 체중이 늘어난 것이지 보약 자체가 살을 찌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몸이 좋지 못하면서도 살이 찔까봐 한약을 안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히려 산후에는 몸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보약을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몸도 회복이 되고 살도 더 잘 빠집니다. 

한의학적으로 보약의 약효는 부족해진 인체의 음양기혈(陰陽氣血)을 보충하여 내부 장기의 기능을 바로 잡고 음양기혈의 부족으로 생긴 여러 가지 병증을 낫게 하는데 있습니다. 즉 몸의 전반적 기능을 잘 조절하고 도와주어 그 기능을 높이고 병세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 보약을 먹는 동안 왜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가?!  

흔히 한약을 복용할 때 돼지고기, 닭고기, 밀가루, 술 등은 금기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속이 차가워집니다. 평소에 속이 차며 속앓이를 자주 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 돼지고기를 과식하면 보약을 흡수를 막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닭고기는 살이 부드럽고 성질이 더운 편이라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식하면 몸 안에서 열을 발생시키고 피부 표면에 풍을 일으켜 뾰루지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술은 성질이 매우 덥고 기운이 맹렬하여 체내 기운의 평형을 잃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보약을 먹을 때 함께 먹는다면 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밀가루 음식은 대부분 성질이 차고 비장과 위장에 부담을 주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비생리적 체액인 습담을 쌓이게 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약의 소화 흡수를 더디게 합니다.

 ** 한방다이어트의 장점

＠ 개개인의 체질별 비만유형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하여 비만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다른 다이어트 방법에 비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다.
＠ 비만이 되는 내과적인 근본 요인을 해결해 준다.
＠ 단시간에 체중 감량 효과가 매우 크다.
＠ 다이어트 후에는 요요현상이 매우 적다.
＠ 비만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성인병 예방, 미용효과의 극대화를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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