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건강보조식품

1. 내게 맞는 특화된 제품 한 가지를 확보하라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는 법. 노화의 징표이면서 또 실질적으로 노화를 앞당기기도 하는 만성 질환은 이처럼 자신의 몸에서 특별히 약한 부위에 생기기 쉽다. 평소에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피곤할 때 먼저 아파 오는 곳이 따로 있다면 바로 그곳이 나의 취약점이다. 또한 현재는 건강하더라도 좀 더 닮은 쪽 부모에게 지병이 있다면 그곳이 잠정적인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고 했다. 내 몸에 좋은 성분만 모아 놓은 기능성 보조 식품을 한 가지 골라 꾸준히 먹다 보면 노화를 열 걸음 앞당기는 만성 질환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2. 몸속에 독소를 쌓는 변비 를 없애라
변비가 있다면 다이어트 등으로 변량이 적거나 채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변량을 늘려 주는 다시마가 제격인데, 다시마가루를 뭉쳐 만든 다시마환을 장복하면 도움이 된다. 다시마가 장 속에서 불면서 변량을 늘리는데다 다시마 속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중금속이나 불필요한 지방, 잔류 농약 등의 노폐물을 흡수해 밖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이다. 짠맛이 나는 해초인 함초를 소금 대신 간으로 이용해도 좋은데, 함초 속의 풍부한 미네랄이 장 속을 정화해 숙변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가루 유산균 속의 대장균도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암모니아, 아민, 유화 수소 같은 유해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단백질을 분해해서 변비를 해소해 준다.

3. 만성 피로에서 탈출해 활력을 되찾는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당장 아픈 곳이 없더라도 몸의 리듬을 정상으로 되찾아 줄 영양 공급원이 필요하다.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무엇보다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의 균형을 잡고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예부터 자양 강장제로 쓰였던 흑마늘로 만든 흑마늘 진액은 장복할 경우 생활의 활력이 높아진다. 마늘 속에 들어 있는 함영증 성분도 약해진 면역력 때문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예방해 준다. 항상 피곤하다고 생각되면 구연산 제품을 먹는 것도 좋다. 보통 식사 때 섭취하는 전분은 소화 단계를 거쳐 구연산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런 변화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때문에 구연산을 직접 먹게 되면 소화 단계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서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4. 현대인의 불치병 성인병을 예방하라
대표적 성인병인 비만은 가루로 만든 식이섬유로 예방할 수 있다.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늦추고 공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염증과 종양에 저항하는 프로폴리스 또한 성인병을 막아 준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만들어 내는 타액의 일종으로, 노화를 부르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을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해서 예부터 상처 진정에 사용했던 물질이다. 

5. 시시각각 다가오는 갱년기에 대비하라
40대 이후가 되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홍화씨 가루를 장복하는 것이 좋다. 홍화씨에는 칼슘과 인 등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골절에 처방하곤 했다. 탄력이 점점 떨어지는 피부를 위해서는 몸에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주는 콜라겐이 제격인데, 콜라겐은 점점 줄어드는 근육량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탄력을 잃은 피부에도 활력을 가져다 준다. 그런가 하면 갱년기를 맞아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드는 여성에게는 달맞이꽃 종자유만한 것도 없다. 여성 호르몬과 성분이 비슷한 달맞이꽃 종자유를 장복하면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병에 저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