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효과적으로 끊는 방법

사실 금연이란게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분명 몸에 안좋고 체력이 떨어지는걸 느끼고는 있지만 막상 생각나면 또 한대 물게되고 말이죠. 한번은 진짜 굳게 마음먹고 금연을 시도 했지만 3주만에 실패를 하기도 했습니다. 담배의 유혹이 그리 만만한게 아니죠.

금연은 담배를 끊는게 아니라 참아내는 것이라 하는 만큼 보다 성공적인 금연방법으로는 확실하게 금연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이행해야 하리라 봅니다.

금연하는법

1단계 - 금연하려는 마음이 요구된다.

준비 없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대단한 각오와 흡연을 합리화하는 이유를 깨야 합니다. 흡연을 합리화하는 이유는 대개“할아버지는 애연가인데 100세까지 사셨다”, “순한 담배를 피운다”,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끊은 스트레스가 더 해롭다”, “나는 짧고 굵게 살겠다”, “담배는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같다”등이 있죠.

2단계 - 금연을 결심하면 1달 이내에 금연일을 정한다.

특별한 기념일이나 새해 첫날, 국가기념일 등이 금연일로 적합하며, 금연일을 정했으면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도 꼭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 약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루 10개피 미만, 흡연한 지 1년 이내이면서 하루 종일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 사람, 청소년이나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금연에 도움을 주는 약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요법으로는 일어나서 붙이고, 자기 전에 떼어내는 패치형의 금연보조제와 항우울제로 개발되었다가 비니코틴성 약제로 미국 FDA 승인 받은 부프로피온(웰부트린), 이의 약 2배 효과를 가진 금연약 바레니클린(챔픽스) 등이 있습니다.

저 또한 현재 위와 같이 금연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3개월째 금연중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결코 끊었다고 생각을 하진 못하고 있네요.

아마도 3개월이 3년은 되야 이제 좀 참을만 하다 라고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