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증상과 대처요령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1,200 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열사병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증상과 대처요령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됐을 때,

땀으로 빠져나간 염분과 수분을 다시 공급하지 못하고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며

열사병은 고온에 의해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가장 위중한 온열질환입니다.

열사병 원인

무더위에 체내 수분이 적어지면

땀 배출이 줄어드는데,

이때 자체적인 체온조절이 거의 불가능해지면서

체온이 급상승하여

뇌,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파괴됩니다

열사병 증상

일사병과 달리 땀이 나지 않고

맥박이 빠른 것이 특징이며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변하는데

대게 혼수상태인 경우가 많고

괴상한 행동을 하거나 환각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강하고 빠른 맥박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점차 의식이 나빠지면서 맥박이 약해지고 불규칙해집니다

체온이 41도 이상 올라가면

맥박이 늦어지고 혈압이 저하되며

대게 혼수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을 빨리 떨어뜨려 주지 않으면

경련, 의식소실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열사병 대처요령

열사병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체온 하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의복을 제거한 후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시켜야 하며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도 시행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는 수분 섭취를 하면 안 됩니다..

열사병 주의 대상

독거 노인이나

냉방 시설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

평소에 질환을 갖고 있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열사병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