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증상과 원인

유명 배우 한 분이 수년 전 앓던 대장암이 폐로 전이 돼

안타깝게 63세로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장암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서구식 식사와 가공식품 섭취가 늘면서

결장과 직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 혈변, 복통의 경우,

1~2기에서 높은 비중을 보이다 3~4기부터 비중이 낮아지거나,

병기와 상관없이 불규칙한 패턴을 보입니다.

증세도 부위별로 달라 오른쪽 암은 빈혈 복통 등의 증상,

왼쪽 암은 변비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은 변비 증상 보여

대장암 증상은 다양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변비도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명 중 1명이 변비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 및 고령의 대장암 환자일수록 주요한 증상 변화로

변비가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장암 원인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살코기를 너무 자주 먹거나

햄, 소시지 등 가공 육류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팝콘, 라면, 감자튀김처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대장암 발병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대장암의 예방법

평소 우유,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적색고기나 가공육,

조미료나 소금이 많이 든 음식, 훈제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정제한 곡물을 덜 먹는 것이 좋고

밥은 백미보다는 현미나 혼합곡을 먹습니다.

술을 절제하고 금연은 필수.

매주 3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예방합니다.

대장암 검사 주기

일반인은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40세 이후 증세가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습니다.

가족성 용종 증후군 가계에 속하면 15세 이후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가족성 비용종성 대장암 가계라면

30세 이후에 1, 2년에 한 번씩 검사 받도록 하며

이밖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용종을 잘라낸 적이 있는 경우,

염증성 대장염 환자도 매년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