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젊게 만드는 식품

건강 100세라는 유행어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노인성 치매환자도 크게 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고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1. 명상 등으로 뇌에 휴식을 주는 것과

2. 뇌의 활성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1. 고구마나 당근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조직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카로티노이드로 성분이 많아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활성산소로 인한 뇌손상과 치매를 예방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콜린과 레시틴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키워 학습능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집중력 향상을 돕는 트립토판과

도파민의 대사에 관여하는 타이로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유에는 트립토판이 많은데,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불안감·우울증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기능에 필수적인 요소로,

충분히 섭취하면 치매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생선을 먹으면 뇌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티졸 호르몬의 활성을 억제해

스트레스의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견과류 중에서도 모양이 뇌와 비슷한 호두에 특히 많고

호두의 리눌산은 뇌의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초콜릿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페닐에틸아민은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하기도 합니다.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해 얻게 되는 포도당은 두뇌활동의 에너지원으로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단기간 동안 기억력, 사고력, 지적능력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고 살이 찐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녹차에 많은 카페인은 대뇌 중추를 자극해 졸림을 없애고

신경이나 근육의 자극을 활발하게 돕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을 상하게 하거나 불면증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과식을 하면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만들어져

오히려 뇌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소식을 하면 뇌세포의 생존과 재생에 관여하는 신경영양물질인 ‘BDNF’가 늘어나는데,

이 BDNF가 해마의 신경조직 생성을 활성화해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좋게 합니다

소식이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수준에서

무리하게 먹는 양을 늘리지 않는 정도를 말합니다.

아침식사를 하면 기억력, 집중력이 향상되는데

아침을 먹은 학생이 먹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수행 면에서 더 활발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두뇌활동을 돕는 아침메뉴로는 식이섬유가 많은 곡물, 유제품, 과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침에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정신집중을 저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