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했는데 체중 변화가?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 몇 달 동안은 초기에 근력과 근육량이 많이 늡니다.

여성의 경우엔 근력량이 남성의 경우엔 근육량이 증가하는데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이나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의 경우엔 특히 이런 변화가 심하지요.

여성의 경우엔 운동을 몇 달씩이나 해도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체중이 약간 늘어서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이런 경우 트레이너가 참으로 난감하지요.

하지만 실은 신체내부에는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즉, 인체는 몇가지 성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그것은 수분, 근육, 무기질(뼈), 체지방 이 4가지입니다.  수분은 73%정도가 근육에 있으며 나머지는 혈액의 혈장, 세포 내외액, 간질액 등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같은 무게이지만 근육이 지방보다 훨씬 부피가 적습니다.

즉, 운동초기에 1-2킬로의 지방이 빠지고 대신 1-2킬로의 근육이 늘게 된다면 체중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늘수도 있겠지요.. 대신 한가지 차이점은 신체의 사이즈가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줄자로 팔둘레, 가슴둘레, 허리둘레, 다리둘레를 미리 재어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중과 둘레의 사이즈 변화를 통해 신체의 변화를 알 수 가 있는거지요..

여성의 경우엔 초기에만 근육량이 많이 증가해서 체중의 변화가 별로 없는 듯 하지만 조금 지마면 근육의 양의 변화는 둔해지고 대신 지방의 감소량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도 체중의 변화를 서서히 보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주로 3개월 이후에 나타납니다. 물론 남성의 경우엔 사용중량과 강도 그리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근육량이 계속 늘게 되므로 고도 비만이 아니라면 체중의 변화로는 조금씩 차이가 날수 있겠지요...

이제부터라도 신체의 변화는 체중으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각각 둘레의 신체사이즈 변화를 체크하시고 좀더 여유가 있다면 "체지방 측정기"를 사용하여 좀더 정확한 신체내부의 변화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정확한 변화를 알수 있거든요... 이제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