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와 노안의 차이

"고객님검사를 해보니 원시가 있으시네요"

"네?? 벌써 노안이에요. 돋보기를 어떻게 벌써 써요??"

시력검사하다 가끔 나오는 상황입니다.

원시와 노안??? 무슨 차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력교정하는 방법은 같으나 시력교정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시력검사를 하다보면 대부분이 근시성이나 난시가 대부분이나 원시도 상당부분 굴절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과는 다르게 아시아계통은 근시가 더 많이 발달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만해도 20%정도수준의 원시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근시성이나 정시,난시라 보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시를 처방해서 쓰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

왜 이럴까요?

".........."

그건 초도,중도정도의 원시는 젊은 나이에 조절이라는 힘을 가지고있기 때문에초점을 당겨서볼 수있습니다. 즉, 힘으로 강제적으로 보는 상황을 만드는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밑에 그림을 보면 볼록렌즈가 해야하는 상황을 눈의 수정체가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어떠한 단점이 생길까요?

필요치 않는 눈의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쉽게피곤해지고 이유없는 두통이나 건조함등 안정피로가생기게 됩니다. 원시를 가지신 분들은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눈의 피로를 느끼실때는 안경을 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노안이랑은 무슨 차이가 나는지 보겠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초점이 망막뒤에 맺히는 걸로 봐서는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노안은 근거리에서만 문제가되는 것이고 원거리 시력과는 상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같은 볼록형상의 렌즈를 착용하지만 원시는 항시 착용하셔야하는 것이고 노안은 근거리보실때만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시나 노안이나 단순한 굴절이상만을 고려하실 것이 아니라 굴절,조절력,안위이상등 많은 점을 고려하여 처방 내려져야 하므로 전문가와 철저한 분석과 상담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시각의 아이웨어 The글라스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