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제일이고, 적어도 미병 상태일 때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속 편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질병 상태가 얼마간 지속되어야 큰 맘 먹고, 병원에 찾아갑니다.

자연치유력이 약해질 때로 약해진 후에야 손을 쓰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얼마나 건강에 대하여 신경 안 쓰는 지를 생각해 보면 오히려 병이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자연치유력이 강인하기도 하다는 얘기입니다.

체육학, 의학 전문인에서 일반인들에게 이르기까지 누구나 입을 모아 지속적이고, 적당한 운동의 중요성을 얘기하곤 합니다.

운동은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운동과 명상을 통하여 하복부의 힘이 길러지며, 전신에 기혈순환이 원활해지고,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고가 되면 자연치유력은 절로 활성화되기 마련입니다.

진료 후에 의사들이 꼭 하는 “술, 담배 줄이고, 운동하세요!”말은 그냥 던지는 말이 아닙니다.

절실한 말입니다.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병의 시작과 끝은 자연치유력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약과 수술 등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직접적으로 치유해주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우리가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미병, 질병 상태 일시에 본인이 낫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력을 되살리지 않는다면) 화타 같은 명의가 손을 쓴다할지라도 치료가 불가능 하거나 굉장히 더딜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을 일부러 쪼개어 지속적으로 운동과 명상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동과 명상도 일종의 투자이고, 투자한 만큼 반드시 확실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면 더 힘차고 알뜰하게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이 무너지면 인간으로서의 위엄은 순식간에 깨져버리고, 돈은 돈대로 날아갑니다.

바빴던 삶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과 명상은 절대로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인간의 기운이 전신에 퍼져있는 경락을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매일 30분만 집중해서 꼭 운동과 명상을 합시다.

분명히 변화가 올 것입니다. 긍정적인 몸과 마음의 변화가 올 것입니다.

절대로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정신과는 달리 절대로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