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카라멜이 다이어트와 친할 수 없는 이유는?

근무 중 피로를 풀 때 많이 찾는 달달한 간식 중 인기 있는 품목은 사탕이나 카라멜로 꼽힌다. 점심시간,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입에 하나씩 물고 나오는 것도 사탕, 특별한 날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품목도 사탕. 이렇듯 생활 곳곳에서 자리잡고 있는 사탕이 우리의 건강이나 다이어트 작전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막연하게 사탕 많이 먹으면 살 쪄..라고 생각하지만 왜 살이 찌고 건강을 해치는지는 자세히 모른다. 이제 그 이유를 알고 사탕을 멀리하면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잡을 수 있다.

사탕의 당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순간 열량으로 인식되어 체내에 쌓인다. 게다가 사탕에는 당 이외에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체내에 쌓인 열량 중에서 일부는 에너지원으로, 일부는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체내에 쌓이는데, 사탕이 문제가 되는 것은 사탕은 절대 주식으로 섭취하지 않고 주식 이외 간식으로 먹게 된다는 점이다. 식사를 통해 이미 사용해야 할 열량은 다 섭취하고 이제 더 이상 필요한 열량은 없는데, 사탕으로 필요 없는 열량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사탕의 열량을 당연히 저장만 하게 된다. 게다가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고도 남는 열량은 아예 지방으로 변해버려 이것은 간을 비롯한 각종 내장에 쌓이기 시작한다. 내장에 지방이 쌓여 비만해지면 복부 비만으로 이어지고 복부 비만은 체중 조절 실패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위험까지 끌어안고 있는 시한폭탄으로 자리잡게 된다. 당분은 피로를 느낄 때나 공복감이 심할 때 한두개 먹으면 그런 느낌들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비만의 주범으로 자리잡게 되므로 결코 좋지 않으므로 자주 먹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출저-다음오픈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