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의 정의를 내려보면 비점막의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기도의 반사작용으로 생긴다.

즉 비강내에 반사작용의 한 종류이다.

더 전문적으로 이야기하면 깊이 숨을 들이마신 다음에 빠르게 숨을 내쉴때 생기는 성문하압력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발생한다.(대한비과학회편, 임상비과학참조)

이렇게 재채기는 코와 입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숨을 내뿜게 되어있다.

그럼 재채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제일 흔한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점막의 분비과다를 유발하기 때문에 콧물과 재채기가 같이 나온다. 혈관운동성 비염이나 호산구성 비알레르기성 비염에서도 재채기는 흔히 나타난다.

그밖에 원인으로는 감기, 코에 국소적인 자극, 찬공기, 월경, 스트레스, 악취나 간질같은 것도 있다. 

재채기는 흔한 증상이지만 심한 경우 코피를 나게 하기도 하고 늑막이나 등쪽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하기도 하니 재채기가 심한 사람은 원인 물질 제거에 신경을 써야 하며 원인 질환도 계절적으로 반복되기때문에 미리미리 손을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