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똑똑하게 키우자 - 머리가 좋아하는 식품

1. 호두
사람의 뇌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많이 먹을 수록 머리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호두는 두뇌발달에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활발한 두뇌 활동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병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호두 뿐만 아니라 땅콩, 밤 등의 견과류는 모두 뇌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러한 건뇌식품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C, 무기질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호두는 하루에 3개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거나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2. 달걀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어릴적 부터 먹으면 성인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노른자 한개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하루 섭취량으로 적당하다. 노른자 성분의 70%를 차지하는 레시던은 뇌의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두뇌 활동에 꼭 필요한것이다. 특히 달걀흰자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풍부해서 두뇌 발달 및 성장기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달걀은 하루에 1~2개 정도 먹는 것이 두뇌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 날 것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익혀서 먹거나 반숙을 하여 신선한 녹황색 야채나 키위와 먹게 되면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3. 연어
연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특히 연어는 빈혈을 치료하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요한 페닐알라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 머리를 좋게 한다고 알려진 DHA가 풍부해서 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날것으로 먹을 경우에는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요리를 해서 먹고 비타민 C가 부족하므로 식후에 파인애플이나 키위를 먹어 보충한다.

4. 감
두뇌를 사용할 때 필요한 것으로 당분은 없어선 안 될 만큼 중요하다. 감에는 흡수가 잘 되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시험공부나 지나친 업무로 두뇌가 피로할 때 먹으면 회복을 도와준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도 좋고, 베타 키로틴이 풍부해 함암 효과에도 뛰어나다. 감과 호두를 같이 먹으면 변비도 예방되고 호두에 부족한 비타민 C와 당분을 보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