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증상과 원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여성이

강도를 피해 집에 도착한 뒤

뇌졸중으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야모야의 의미

일본어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1969년 일본에서 촬영한 환자의 뇌혈관 상태가

담배 연기를 공기 중으로 내뿜었을 때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야모야병

특수 뇌혈관질환에 속하는 것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에선 발병률이 매우 낮지만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국내에서는 발병율이 점차 늘어

매년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야모야병 증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모야모야병 원인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뇌경색으로 진행돼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모야모야병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악기를 불거나 노래 부를 때

심하게 울 때

심한 운동을 했을 때 갑자기 팔다리가 저리거나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온다면 모야모야병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간질이나 두통, 일시적인 손 저림 등으로

뇌질환의 증상과 비슷하며

소아의 경우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에 마비나 저린 증상이 오는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겪는 경우가 많고

성인들은 뇌출혈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두통과 의식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