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쉬었을 때 도움되는 방법

소리 높여 응원을 열심히 하거나

평소 보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목소리가 쉴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쉬는 이유

성대가 진동을 너무 많이 하게 돼

성대 점막이 충혈되면서 부어올라

결국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목소리는 목 양쪽에 있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지는데

보통 말을 할 때 남성은 1초에 120번,

여성은 240번 정도 떨립니다.

그런데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무리해서 노래를 부를 땐

성대가 평소보다 2배 더 많이 떨리면서 계속 긴장하게 되고

이렇게 성대의 진동 수와 부딪힘이 커질수록

각종 성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성대에 결절이 생기게 되면

성대가 정상적으로 부드럽게 진동하지 못해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고 고음을 발성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잠기는 등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지게 됩니다.

목소리가 쉬었을 때 치료 방법

일주일 정도를 쉬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을 때는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성대결절은 약물이나 음성 치료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성대폴립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며

그냥 두면 혹이 점점 커져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2주 이상 목소리가 쉬거나 변했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소리가 쉬었을 때 도움되는 방법

목소리가 쉬었을 때에는 가급적이면 대화를 삼가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같은 음식은 기침감기에 도움을 주고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목을 진정시키는

배, 석류, 모과, 매실, 오미자 등을

차로 끓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