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적인 비만은 의사의 도움 아래 적극적인 치료를해야 부작용 없이 효율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으나 경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어차피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기에 의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하다 할 수 있는데 병적인 비만이 아닌 10kg 미만의 비만까지도 일일이 의사의 도움을 받으려 하다보면 많은 경비뿐만 아니라 의지하는 습관만 생겨 재발하기가 쉽습니다. 비만치료에서 제일 필요한 조건인 '의지'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스스로 하는 것을 권합니다.

체중을 3kg 줄일때와 9kg 줄일때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비와 고통이 단순히 3배가 소요 되는 것이 아니고 5배 이상 든다는 것입니다. 비만의 싹은 보일때 싹둑 잘라내야 합니다. 싹이 성장하여 커진 다음에 자르려면 그 노력과 고통은 수 배, 수십배가 될 뿐이니까요. 뿐만 아니라 인생 경쟁에서도 질 수 밖에 없겠죠?

시간도 돈으로 보는 이 시대에 살빼느라고 외모와 건강에서 지고 시간까지 뺏긴다면 백전 백패라고 단정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지난 봄에 입었던 옷들이 입기 거북한 순간부터 비상체제로 돌입해야 합니다.
어느날 부은 듯도 하고 몸이 무겁다 하는 순간에는 재빨리 체중을 달아보고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더구나 살이 쪘던 경험이 있거나 부모형제가 비만하다면 더 긴장해야 하는데 이것은 당사자는 물론 부모, 아내, 남편도 관심을 가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기 배우자 부모나 자녀가 비만해지는것을 외면하거나 방치하면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 것이라고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 듣는것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