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리 꼬지 말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척추를 비틀면서 중추신경을 압박하고
근육, 관절, 장기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안 좋은 자세다.  
오른쪽다리를 왼쪽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필요 이상으로 당겨진다.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이 생겨날 수 있으며 체형변형, 디스크까지 이어질 수 있다.

2. 책상 밑에 발판 만들기
한쪽 발을 두꺼운 전화번호부나 박스위에 올려놓고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하라.
책상 밑에 이러한 것들을 구비해놓고 발을 바꿔가며 수시로 올려놓는 것이 좋다.
오른쪽 어깨가 결리거나 오른쪽 허리가 아프면 왼쪽 다리를 올리고
왼쪽이 아프면 반대 쪽으로 옮겨주면 된다.
단, 한쪽 다리만 장시간 올려놓으면 몸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잠깐잠깐 발을 번갈아가며 해 주는 것이 좋다.

3. 스트레칭도 필수
팔을 양 옆쪽과 위로 쭉 뻗으면 가슴 근육이 펴지면서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의 상호작용을 도움으로써
어깨 근육이 결리거나 뭉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작용도 한다.
또는 상체를 왼쪽 뒤로 돌려 의자 등받이를 잡고 허리를 살짝 비틀어 주는 것도 좋다.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도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이 동작을 해주면
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나쁜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신체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4. 업무환경 바꾸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책상 환경을 스스로에게 맞출 필요가 있다.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키보드 사용 시 손목을 바쳐주는 것이 좋다.
만약 전화를 많이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면 전화 수화기 대신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5. 30분마다 매번 일어서라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질병에도 잘 걸리게 하고
대사기능도 떨어트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등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앉아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은 많이 있지만,
가끔씩 일어나주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매 30분마다 잠깐씩 일어나 허리를 곧게 편 후 팔을 높이 들어 쭉 뻗어주면 된다.
이러한 동작은 혈액순환에 좋을 뿐 아니라 눌려있던 골반과
척추의 무리를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6. 얼굴 스트레칭하기
앉아서 시시 때때로 얼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얼굴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얼굴 긴장을 풀고 입모양을 '아' 소리를 내듯 벌린다.
다음 손가락 끝을 모아 입 주위를 15번 정도 두드려 준다.
이런 방식으로 '이', '우', '에', '오' 입모양을 만들어 반복한다.
또한 얼굴을 두드리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입 주위 근육을 자극해 준다.
이 때, 눈 둘레의 안륜근을 움직이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입술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밀고 삐죽이듯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이 동작을 한 번 연습할 때 마다 5~6회 반복해 준다.
가능하면 턱을 고정시켜 입 주위 근육이 충분히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입술을 한 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겨 5~10초 동안 멈추어 준다.
이 동작 역시 양쪽을 번갈아가며 3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 동작은 볼에 있는 근육을 강화해준다.
또한, 입 안에 공기를 넣고 최대한 양 볼을 부풀린다.
이 상태로 15초 정도 숨을 멈추고 유지시켜 준다.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때 손으로 가볍게 건드려 바람을 빼준다.

이를 3~5회 반복하면서 입술 움직임과 볼의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