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절염 잡는 약나무 - 두충나무 
 
두충나무는 한의학에서 '두중'이라 불리며 관절염 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나무.
중국에서는 인삼보다 귀하게 여기는 '환상의 약초'라고 불린다. 
 
현대에도 관절염에 대한 효과가 밝혀지면서 실제 농촌진흥청 선성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4대 약재로 오가피, 오미자, 인삼과 더불어 두충나무를 꼽기도 했다. 
 
두충나무 껍질 속 단단한 섬유질은 강근골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관절의 염증을 좋아지게 한다고 한다. 
 
염증, 뼈, 근육 건강 3가지 모두에 특효인 두충나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100g당 우유에는 118mg, 콩에는 163mg, 두충 잎에는 785mg 이 들어있다. 
 
따라서 두충나무를 잘 활용하게 되면 뼈 건강 뿐만 아니라 근육 건강을 동시에 챙길수 있다. 
 
▶ 두충나무 섭취법
물에 우려먹는 것이 가장 좋다. 
 
1. 두충나무 껍질과 잎을 깨끗이 씻어 살짝 볶는다. 
 
2. 물 2L에 껍질 10g, 잎 20g을 넣고 20~30분 끓인다. 
 
3. 2일에 걸쳐 나누에 먹는다. 
 
 
★ 신경통 잡는 약나무 - 버드나무 
 
중년에 신경통이 생기는 주 원인은 신경이 주변 조직에 의해 눌렸을 때, 신경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할하지 않을때,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게 되는 중년에는 신경통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버드나무는 쓴맛이 나고 찬 성질이기 때문에 소염, 해열작용이 있다.
소염, 해열작용은 진통 효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아스피린의 원료가 바로 버드나무의 추출물이다. 
 
또한 버드나무 속 살리신은 통증완화, 부종감소, 항염증효과가 있어 소염제로 많이 쓰여지고 있다. 
 
▶ 버드나무 섭취법 
 
1. 물 2L에 버드나무 10~20g 을 넣고 20~30분 끓여 마신다.
2. 버드나무 우린 물을 이용해 가글을 하게 되면 치통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 버드나무 천연 파스 만드는 법 
 
1. 버드나무 우린 물 60ml, 밀가루 100g,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반죽한다.
2. 완성된 반죽을 거즈에 올려 통증부위에 펴주면 끝. 
 
* 주의
빨갛게 붓고 열이 나는 경우에 활용하고 붓지 않고 열이 없는 신경통엔 자제한다. 
 
 
★ 암 잡는 약나무 - 느릅나무 
 
한의학에서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유근피라고 한다. 느릅나무를 물에 담그면 끈적끈적한 진액이 나오는데 끈적끈적한 콧물과 같아서 코나무로도 불리는 느릅니무. 
 
과거 민간요법으로 느릅나무 껍질을 짓이겨 진액을 바르면 염증이 바로 좋아졌다고 해서 염증에 좋은 약재로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암의 원인중 하나가 염증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증을 제거함으로서 암을 예방할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암 환자들이 보완요법으로 많이 사용한다. 
 
느릅나무 껍질에는 사포닌 계열인 루페올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루페올은 강력한 항암,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 
 
특히 루페올 성분이 췌장암, 전립선암의 암세포 성장 억제, 사멸 유도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있다. 
 
▶ 느룹나무 섭취법 
 
1. 물 2L에 나무 10~20g을 넣어 20~30분간 끓여서 우려 먹는다.
2.  이때 감초와 대추를 같이 넣어 끓이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약재의 효능을 강화할 수 있다. 대추 2알, 감초 1개 정도만 넣고 끓이면 완성. 
 
* 주의
하루 섭취는 20g으로 제한하고 차로 끓인 다음 하루, 이틀에 걸쳐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몸에 좋은 성분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성분이 혼합돼 있는 약나무 때문에 암이나 만성질환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