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가 핀 습기찬 집에 거주하는 사람에서 우울증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대 셰나사 박사팀은 실내 곰팡이와 사람의 감정과의 연관성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를 진행, 미공중위생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눅눅한 곰팡이 핀 가정에서 거주하는 것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2-2003년 사이 유럽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한 연구결과에 대한 검토와 대규모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WHO의 설문조사원들이 8곳의 유럽도시를 탐방 식욕감소, 자긍심저하, 수면장애등의 우울증 증상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각 가구마다 집의 벽과 천장등의 곰팡이 얼룩을 관찰 시각적인 증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총 2982 가정내 588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곰팡이 핀 가정에 사는 것과 우울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곰팡이 핀 실내 환경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한 것에 대해 연구가 이 같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설계되지는 않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하나의 연관성을 규명한 바 이 같은 연관성은 두 가지 인자에 의해 생산되는 것을 알아냈다.
한 가지 인자는 주거 환경에 대한 자신 스스로의 해결 부족, 두 번째 인자는 천명, 피로, 감기, 인후 질환등 곰팡이와 연관된 건강 문제였다.
이 같은 신체적 건강과 실내 환경 조절에 대한 자각이 우울증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즉, 곰팡이에 의한 건강상 질병을 얻었으나 자신이 이 상황을 조절하고 해결 할 수 없다면 이로 인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
연구팀은 현재 실내 곰팡이가 실제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지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
곰팡이는 독성물질 중 하나로 과거 연구결과 곰팡이가 신경체계와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거나 자극 조절, 기억, 성행위, 사회화와 자발적 행동에 관여하는 뇌 전두엽 피질의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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