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탈모를 유발시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머리카락이 다량으로 빠지게 되어 숱 자체가 적어질 뿐인 것입니다.
그러나 남성보다 숱이 덜 빠진다고 해서 탈모가 덜 고민스러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여성 사이에서는 탈모가 드문 일이기 때문에 탈모 자체가 더 부각될 수 있으며, 대부분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유전성이거나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아 탈모 스트레스는 남성보다 더 한 편입니다.
여성탈모와 남성 탈모의 차이점
여성 탈모![]() | 남성 탈모![]() |
| 굵은 머리카락이 얇아져 숱이 적어 보인다. | 굵은 머리카락이 얇아져서 빠져 버린다. |
| 정수리 부근에서 탈모현상이 나타난다. | 정수리 부근과 관자놀이 부근에 탈모현상이 두드러진다. |
| 탈모는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탓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모 시 남성, 여성 모두 모발이 가늘어진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25~30세부터 시작
일반적으로 25세에서 30세부터 나타나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알게 된다. 성인여성에서의 탈모의 50%가 이러한 탈모이나 불행하게도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탈모가 영구적이며 유전소인을 보인다.
여성 탈모의 원인들
1.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기능을 억억제해야 하는데,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안드로겐이 과다해지면 탈모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피임약의 남용과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탈모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3. 남성과 마찬가지로 입시나 사회 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과다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 역시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4. 항우울제나 항생제 등을 오래 복용했거나 빈혈, 천식, 관절염 등이 있으면 탈모 증세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5. 화공약품이 주성분인 모발용품에 의해 두발이 손상을 입으면 탈모 현상이 촉진됩니다.
여성 탈모의 예방과 치료
여성이 특히 무시하기 쉬운 탈모 원인은 바로 식습관입니다. 제때에 규칙적인 식습관을 우습게 여기다가는 탈모라는 무서운 복병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피임약의 남용을 피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기본 건강을 튼튼히 하는 것이 우선이고, 유전적으로 탈모 성향이 있는 경우에는 약용 샴푸나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모가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을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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