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중 어떤 수술이 더 좋으냐는 원칙적인 것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시력교정 수술후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 충분한 잔여각막량입니다.

 잔여각막이란 절편의 두께와 시력교정을 위해 제거하는 각막의 두께를 제외한 

나머지 남는 각막의 두께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충분치 않으면 퇴행시 보강 수술은 

불가능하고 드물게 각막확장증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충분한 각막잔여량이 확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질적으로 우수한 시력으로의 회복입니다. 

낮에는 괜찮다가도 밤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빛이 번져 보이거나 건조증이 심해진다면

 안됩니다. 이런 점을 지키려다 보니 수술 방법에 차이가 생깁니다.

라식과 라섹 수술은 똑같이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여 근시나 난시만큼의 

각막을 제거하는 성형 수술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전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라식은 미세각막절삭기를 이용하여 약 130-160um의 각막실질을 

포함한 각막절편을 만드는 것이고 라섹은 알콜을 사용하여 약 50um의 각막상피절편을

 만들게 됩니다.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다면 라식 절편에 두께를 줄일 필요가 없지만

 여유가 없다면 절편의 두께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라섹은 라식을 하기에 각막이 얇거나 건조증이 심하거나 미세각막절삭기가

 눈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작은 눈이거나 태권도,유도 등 인체의 접촉이

 심한 운동선수에게 시행됩니다. 

상피절편을 만들기에 절편과 관련된 각막주름이나 부정확한 절편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만 시력 회복이 라식에 비해 다소 늦고 통증이 좀 더 많습니다.

 또 -6 디옵터 이상의 근시인 경우 각막 혼탁의 가능성이 있기에 신중히 판단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요즘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통증 라섹이나 에피라식이

 선호되는 편입니다. 회복기간도 라식에 비해 좀 더디긴 하지만 회복기간이 

긴것이 안전성을 대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달 정도면 

라식과 같은 정도의 시력으로 회복되게 됩니다 
라섹이나 에피라식의 장점은 상피절편을 사용하기에 강한 압력에도 전혀 부담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권투 선수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라식 수술이 불안정한 수술은 아닙니다. 

라식 수술후 한달이 지나면 눈을 세게 비벼도 될 정도의 안정성은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라식,라섹 두 수술은 장,단점이 있고

개인의 눈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다르므로 

종합적이며 정확한 사전 검사를 통해 눈상태와 수술이 가능하신지의 

여부를 확인하신 후 적합한 수술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