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발생 원인은?

여드름은 남성호르몬의 5-a-리덕타제에 의한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1

 그로 인해 파생되는 피지의 증가와 각질이 탈락되지 않고 모공을 막는 것 또 아크네 균의 증가 등으로 요약이 된다.

 또 다른 이유로 위장에 헬리코박터나 모낭충증등이 있지만 일단  지엽적인 원인들은 나중에 이야기 하고 먼저 가장 주된 원인을 집어 가면 원인을 분석해보자.

 먼저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의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인정된다.

 그로 인하여 아크네 균이 증식 된다는 것도 인정된다.

 하지만 많은 여드름 흉터 환자를 보다 보면 정말 피지가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여드름이 나지 않는 사람들을 발견된다.

 살짝만 눌러도 피지가 나올 정도의 피지 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염증성 증상은 발견되지 않는다.

반대로 거의 피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농포가 생기거나 염증성을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두가지 경우를 보면 반드시 면포->화농성 여드름으로의 진행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보며 4가지 상황이 예측된다.

1.피지 증가->면포 발생 안됨

2.피지 증가->면포 발생, 피지 증가 가속->난포의 파열->화농성 여드름

3.피지 증가->면포 발생, 피지 증가 가속->블랙헤드로 밖으로 밀려 나오며 난포가 파열이 되지 않음->화농성 여드름으로 진행 안됨

4.피지 정상 수준+-  -> 외부 자극에 의해 난포 파열->화농성 여드름

기존의 피지의 증가, 모공의 막힘, 아크네 균의 증가 등은 2번을 지지하는 이론이라고 생각을 한다.

1의 경우는 피지의 지질성분의 특성이 반영되는 증상이다.

문제는 3번과 4번의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기존의 이론인 피지 분비의 과소만으로 해석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서 중요한 요인은 피지를 둘러싸고 있는 난포의 튼튼함과 염증과의 관계를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3번의 경우 보통 예전에 여드름이 많이 나타났으며 흉터가 있거나 모공이 늘어난 경우가 많고 그 뒤에 3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4번의 경우에는 수분이 풍부한 피부로 수분으로 난포 조직 연결이 약하여 쉽게 파열되며 그것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인위적으로 난포가 튼튼하여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으나 피지가 많은 경우 침이나 니들을 이용하여 난포를 터트리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수 있다. 물론 나머지 피지가 정상 피부 조직에 얼마 섞이지 않기 때문에 염증이 심하게 발생하지는 않고 농포 정도의 염증이 발생한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난포의 문제가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으로 작용되며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는데 관여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한의학에는 특이한 파트가 있는데 바로 보(補)라는 개념이다.

 연골이나 손톱이 약한 경우 한약을 복용하면 연골이나 손톱이 튼튼해지고 재생력이 증가한다. 면역이 떨어진 경우 보기나 보양을 하면 면역력이 증가하여 감기에 안 걸리게 된다.

기질의 재생이나 면역력의 증가를 보(補)라는 개념으로 이야기하고 미리 예방하며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준비를 한다.

여드름 부분에서 만약 난포의 약함이 화농성 여드름 발생의 한가지 요인이 될 수 있다면 난포를 튼튼하게 하는 개념의 치료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 한번 튼튼해진 기질은 좀 처럼 다시 약화되지 않기 때문에 한방 치료의 장기간 재발 억제하는 역할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 외에 위장이나 소화의 문제, 자궁의 문제, 대장의 문제, 면역의 문제, 한열의 순환의 문제등 다양한 한방 이론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해 나가며 위에 거론한 것은 그 중 한가지 요인으로 밖에 작용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시각이 모이면서 난치성 여드름의 치료, 여드름의 치료 기간의 단축, 여드름 재발의 억제 등 앞으로 여드름치료가 더 정교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