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아기질병에 대해서

아이를 처음 가지고서 가장 당황하게 되는때는 아기가 아플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흔한 질병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잘 알아두셨다가 이런 상황이 오면 대처하세요^^

1. 땀띠

신생아 땀띠가 잘 생기는 부위는 머리와 가슴, 목 그리고 팔꿈치 안쪽과 무릎 뒤쪽 살이 접히는
부분입니다. 땀띠가 처음 생기면 베이비 파우더를 많이 사용하는 초보맘들이 많이 계실텐데
이럴 경우 아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땀띠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즈 손수건에 물을 적셔 자주 닦아주면 좋으며, 모유 수유 시에는 팔에
수건을 걸쳐서 아기머리에 생기는 땀띠를 막아주시는게 좋습니다.

2. 아구창

곰파이 균이 입 안쪽에 자리잡아 하얀 좁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구창입니다.
아기가 모유나 젖병을 빨기 힘들어 한다면 아구창을 한번 의심해 보세요.
아기의 입천장, 빰의 안쪽 등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뜨거운 물로 소독한 거즈 손수건으로 입 안을
살살 닦아 줍니다. 만약 분유 찌꺼기였다면 하얀 반점이 없어지고, 안지워 진다면 병원을 꼭 찾아가세요.
분유를 먹인다면 젖꼭지를 잘 소독하거나 바꾸는 것이 좋구요. 모유를 먹인다면 엄마의 가슴도 함꼐
치료받는 것이 좋답니다.

3. 제대염

제대염은 탯줄이 떨어진 다음 배꼽주변이 빨갛게 변하고 나쁜 냄새가 나는 증상을 가진 질병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세균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탯줄과 피부 사이를 알코올 솜으로 세심히 소독하고 잘 말려주면 제대염이 걸릴 염려 없으니 아기 탯줄을
잘 관리해주세요.

4. 장염

아기가 묽은 변을 보거나, 열이 나면서 보채고 자꾸 운다면, 거의 100%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가장 주의할 점은 바로 수분 보충인데, 증상이 계속 되면서 아기가 잘 먹지 않는다면 금새 탈수 증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5. 신생아 황달

아기 몸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이상 증식하여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적혈구가 파괴되었을 때 생기는 빌리루빈 색소는 보통 대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생후 아기의 간은 미숙한 상태여서 이것이 배설되지 않아 황달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개 황달 증상은 생후 2~3일 무렵 나타나서 4~5일쯤 가장 심해지며, 생후 7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하지만, 열이 나거나 반대로 몸이 차가운 경우, 아기가 도통 먹지 않고 탈진 상태를 보이는
경우엔 병원을 찾아 꼭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영아 산통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한밤중에 갑자기 아기가 시커먼 얼굴로 숨이 넘어갈 듯 심하게 울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아 산통의 치료법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아기를 안정시키는 것이 초선입니다.
그러니 엄마부터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기가 다시 잘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영아산통은 생후 6개월 이후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