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증후군의 자가진단법을 알아보자

가수 이승환은  “아직까지도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엄청 떨린다”며 “사실 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시달린다. 그래서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오히려 더 무대 위를 뛰어다니는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승환이 걸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병의 기질적 특성으로 인해 환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병을 더욱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환자는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스트레스는 커진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의 치료를 위해 병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의료과의 진료를 받는데, 해당 병의원의 의료진들이 환자의 증상과 심리를 이해 못한다고 스스로 판단해 의료진을 불신하고 혼자만의 망상에 빠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망상이란 주로 자신에게 가스실금이란 증상이 있어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믿는 자취증이 대부분이며 한번 의식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쉽게 떨쳐버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