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디스크의 수명은 10년이상?

자동차 부속이 고장나면 새것으로 바꾸면 된다.

우리 몸의 부속이 고장나면 새것으로 바꾸면 될까?

인공관절, 인공디스크, 인공심장 등 현대과학은 우리 인체를 대신할 장기와 조직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공심장을 단 사람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하고 인골다리을 한 사람이 등산을 한다.

허리 디스크가 심해서 인공디스크를 하면 역시 한동안 건강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인공디스크>

인공이란 뜻은 자연스러운 우리 인체와 달리 '인공'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성능은 원래의 디스크만

못하게 된다.

특히 디스크의 역할은 구조를 안정화시키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공디스크는 그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한다.

인공디스크를 넣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공디스크가 해결해지 못한 충격은 그대로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인공디스크 자체의 딱딱함이 디스크 위아래의 뼈에 영향을 주어 뼈가 마모되고 조기에 퇴행되게 한다.

<인공디스크 수술한 모습 ; 가운데 벽돌모양이 인공디스크, 이런 상태에서 통증이 없어질까?>

그 결과 그림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된다.

이미 인공디스크에 의해 뼈가 마모되고 망가지면 그때는 뼈를 원상태로 돌이킬 수 없다.

제역할을 못하면 다시 수술을 하게되지만 허리의 통증은 개선되지 않고 평생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인공디스크 삽입 후 주변의 척추가 변한 모습>

인공디스크는 10년이상 쓰는 것이 쉽지 않다.

앞으로 우리의 인생이 10년 이상 남았다고 생각하면 최대한 내가 가진 원래 디스크를 고쳐서 쓰도록 하고 인공디스크는 최후의 선택으로만 생각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