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최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기도 하지만 혼자 고민하다가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의 유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는 탈모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탈모 환자인 경우, 부모들은 아이의 장래를 위해 탈모에 대한 진단을 미리 받고 관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탈모는 유전 가능성 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대부분 20-30대로 사춘기가 지나고 난 후입니다.
청소년기 탈모 환자들은 성인보다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공부에 의한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약물이나 모발이식과 같은 치료보다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합니다.
중고등학생에게 주로 권하는 것은 스트레칭과 운동, 명상입니다. 이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은 뻐근한 몸을 풀어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줍니다. 명상은 마음을 다스려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며 뇌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와 같은 향기요법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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