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공여부 우성 법칙에 따른 탈모치료법입니다.

탈모인이라면 한번쯤 모발이식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모발이식은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효과가 있을까?

탈모 환자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명 대머리가 되신 분들도 옆머리나 후두부의 모발은 빠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머리숱을 걱정하다 보면 후두부의 머리를 차라리 앞머리에 이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앞머리는 빠지는데 뒷머리는 똑같이 자랄까? 정수리에 머리숱이 거의 빠졌는데 옆머리는 그대로 있을까? 이는 앞머리, 정수리와 뒷머리, 옆머리는 전혀 다른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뒷머리를 앞쪽으로 옮겨 심으면 탈모가 진행하지 않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공여부 우성의 원칙이라 합니다.

즉, 뒷머리의 모발을 대머리 부위로 이식하면 정상적인 모발이 자라고 대머리가 될 부위의 모발을 뒷머리로 이식하면 잔털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대머리의 원인이 두피의 문제가 아니라 모발 자체의 문제임을 의미하며, 다른 말로 표현하면 토양의 문제가 아니라 종자가 문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발이식은 정상적인 모발이 자라는 뒷머리를 탈모가 진행되는 정수리나 앞머리에 옮겨 심으로써 탈모를 해결하는 것으로, 옮겨 심은 모발은 공여부 우성의 법칙에 의해 영구히 자라게 됩니다. 즉, 한 번의 모발이식으로 탈모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