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주의하면 눈의 건강을 지킨다 

* 손! 손! 손을 주의하시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은 예전과 달리 눈병이 꽤나 유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의 장난기 때문에 서로에게 눈병을 옮기는 행동으로 더 많이 전염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눈병 환자를 하루에 수백명씩 보면서도 안과에 근무하는 분들이 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손을 주의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눈병은...  

우리나라에는 대체로 봄철에는 <황사 및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눈병>,  

여름에는 2년전 대 유행하였던 흔히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체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중 바이러스에 의한 눈병이 전염되는 경로는 손을 통해 눈을 만짐으로써 전염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눈병을 가진 환자는 눈이 불편해 손으로 만지게 되고, 이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전화기나 필기도구를 통해 다른 사람의 눈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눈병의 증상 중 가려움 때문에 눈을 비비게 되어서 눈병이 더욱 심해져서 안과에서 오랫동안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정말 중요한 눈 건강 수칙은 바로 손을 잘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이나 직장에 눈병환자가 생기면 세면도구나 사무용품의 공동사용을 피하고 손을 비누로 자주 씻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은 절대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손을 자주 씻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손을 주의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것  

이런 눈병의 문제이외에도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에 손을 대는 습관을 가진 분들은 눈물샘을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눈의 중요한 조직에 너무 심한 자극을 주어 충혈이나 심한경우는 각막에 상처를 주어 안과에서 오랫동안 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주의하는 것 그것은 눈 건강을 위한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습관입니다.
출저-다음오픈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