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의 효능

오늘은 머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민간에서 머위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종기를 삭이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몸 속에 쌓인 독을 풀어 주는 등의 혀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봄철에 어린잎을 채위해 잎은 쌈으로 먹고 잎자루는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었다.

머위는 자연상태에서 재배되어지는 봄나물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다소 습한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랍니다. 지역에 따라 "머구", "머굿대", "머우" 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라고 불리고 있구요. 머위는 칼슘, 철, 섬유질, 단백질, 지방, 인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는 채소이며, 비타민 A, C 가 풍부하지요.
 

머위는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임.
머위는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증,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관계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골다공증 예방, 뼈건강]
머위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를 강화시켜 주어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효과적입니다.

[소화불량 개선]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에 통증이 있을 때에도 머위효능을 느낄 수 있씁니다. 머위의 폴리페놀 성분이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개선시켜주죠.

[항암작용]

초기 위암 환자한테 머위 뿌리와 잎을 약으로써 보았더니 한 달 만에 암세포가 완전히 없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었고, 한 환자는 유방에 도토리만 한 암덩어리가 있다고 했는데, 역시 머위 뿌리를 달인 탕을 한 달 동안 먹고 암이 모두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요도염, 장염, 대장의 용종, 가궁근종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암이 더 빨리 낫는다. 그리고 기관지염, 위염, 장염, 전립선염, 폐렴, 장궁염, 요도염, 자궁근종 등 온갖 염증 환자와 위암, 간안, 폐암 등 갖가지 암환자를 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머위는 염증을 삭이는 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위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는데 좋지요.

[기침, 가래 개선]
머위는 기침이나 가래 등의 기관지질환 개선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기침이나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머위잎을 달여서 꾸준히 마셔주면 효과를 볼수 있죠.

[면역력 강화]
머위속에는 무기질이나 비타민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A 함유량이 높아 시력을 보호하며 야맹증에 효과적이죠.

[식중독 예방]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상한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위가 식중독 증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머위에 함유되어 있는 크산신과 콜린이라는 성분이 독소를 해독시킵니다. , 특히 생선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린 분들에게 머위줄기와 잎으로 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피부미용]
머위에는 카르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를 탱탱하고 윤기나게 도와줍니다. 또한 넓은 모공에 효과를 보이며 각질 및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죠.

다음은 머위먹는 법 입니다.
머위대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 초장이나 들깨가루를 넣고 볶아서 먹습니다. 그리고 머위잎은 국이나, 찌개에 이용하기도 하며, 삶아서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밀가루에 버무려 쪄서 먹기도 합니다. 봄철에 피는 꽃은 튀김도 하고 초장에 무치기도 하며 조림도 하죠.

머위는 들깨와 함께 먹으면 들깨가 머위의 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위대는 억세고 흡수가 잘 되지 않으니 조리할 때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시면 됩니다.

다음은 머위 부작용입니다.
머위 속에 알카로이드라는 성분이 간을 손상시킬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때문에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약간 매우면서 성질이 따뜻하고 달아서 태음인 체질의 음식하고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속이 냉하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은 조심하는게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