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피부 관리

귀부터 시작해 등, 어깨, 가슴 등 신체 전반에 올록볼록 자리잡은 켈로이드.

통증은 물론 미용상으로 좋지 않아 더욱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에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원래 크기보다 훨씬 크고 불규칙하게 튀어 나오는 현상인데

이런 피부 특성을 가진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켈로이드 부위가 커지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켈로이드 원인

진피 내 섬유성 조직이 과성장해 결절 형태로 솟아오른 것으로,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섬유 모세포의 이상으로 유추되는 유전적 원인설,

균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켈로이드가 생긴다는 감염 원인설,

피지가 상처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피지 원인설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

마른 체형보다는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피지선이 많은 지성 피부에 더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됐고

사춘기 급격한 성장과 임신 등 호르몬 변화로

갑작스럽게 켈로이드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켈로이드의 문제 점 –

켈로이드는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어

초기 발생한 상처 부위를 넘어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를 침범하며

점차 흉터가 퍼지며 커진다는 것인데

대부분 1년 이상 지나도 크기가 줄거나 좋아지지 않고 악화됩니다.

신체부위에서는 피지분비가 왕성하고 장력이 작용하는

가슴, 어깨, 등, 윗팔, 귀, 턱, 복부에서 잘 발생하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흉터 제거

미용상 많이 하는 피어싱이나 귀 뚫기의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는 켈로이드 흉터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귀 켈로이드는 특히 원형의 몽우리가

귓불 속에 생기는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늘 노출되어 있는 부위인데다가

또 그 크기가 구슬만할 정도로 커 특히 눈에 띄기 쉬워

미용 상의 목적으로 귀를 뚫었다가,

보기 싫은 혹만 달게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나 화상 후 흉터가 생긴 경우

켈로이드 자국이 남아 노출되는 부위는

미용상 노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재는 봉합수술과 레이저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 합니다.

켈로이드 치료

켈로이드의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완치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며

켈로이드 치료와 함께 금연과 금주,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평상 시 켈로이드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 약물(스테로이드계열)을 주사해

과도하게 증식한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크기가 줄어들게 만들 수 있고

통증과 함께 가렵고 모양이 변형된 경우에는

켈로이드 제거수술과 함께 성형술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이후 후 관리도 중요한데

조직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이용하거나

압박시트를 이용해 지속적 관리를 해야 하며

환자 본인의 끈기 있는 치료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