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증상과 치료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전립선암이라 부르는데

전립선은 방광의 바로 아래에 있는 장기로서

전립선액을 분비하여 남성 생식기능 및

정자의 생존을 돕는 역할을 하고

살균작용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세균감염을 막는 등

남성에게만 있는 매우 중요한 생식기관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전립선에 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전립선의 중요성

 이 전립선은 요도와 사정관이 지나는 통로가 되기 때문에

배뇨작용 및 사정과 발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발병 정도

 1999년 이후 연평균 12.6%의 증가율을 보이는 가운데

2010년에는 남성의 암 발생자수 순위에서

위암(20%), 대장암(15%), 폐암(14%), 간암(12%)에 이어

5위(8%)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환자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암진단 기술 발달과 조기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발견율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식생활의 서구화와 신체활동의 감소 등의

생활습관 변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요인들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의 진행이 상당히 이루어진 경우가 많은데

전립선암이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관란, 혈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전립선암이 사정관을 침범하면

정액에서 피가 나오기도 하며

골반뼈로 전립선암이 전이되면 골반통,

척추뼈로 전이되면 허리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전립선암의 악성도가 어느 정도인지

암이 침범한 깊이와 범위

원격전이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전립선 및 정낭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인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방사선치료 모두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에 행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입니다.

전립선암 치료의 부작용

 각종 감염과 손상 외에도

요실금과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암이 재발되는 확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에는 발기부전이 50-60%에서 나타나며

방광염, 혈뇨, 요도협착, 방광용적 감소 등의 요로계 합병증과

만성설사, 직장염, 항문협착, 직장출혈, 직장궤양 등의

장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