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증상과 어린이 예방법

중이염 환자의 60%가 7세 미만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어른보다 어린이가 잘 걸리는데

어린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볼께요.

중이염은 어린이 4명 중 3명이 걸리는 흔한 질환

중이염 발생빈도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2세 무렵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중이염은 어린이 4명 중 3명이 걸리는 흔한 질환입니다.

중이염이란?

 이관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른보다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귀와 코는 좁은 통로인 이관으로 연결돼 있는데

아이들은 이관 길이가 어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

균이 귀로 들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관은 7세쯤 완전히 자라기 때문에,

중이염은 그 전에 많이 나타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감기에 전염되기 쉽고,

감기로 인해 중이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관의 역할

 막혔다 뚫렸다 하면서 귀 내부와 외부 압력을

같은 상태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중이염 증상 - 급성중이염이 의심되는 경우

 1. 열이 나고 귀에 통증이 있다.

2. 잘 들리지 않게 되고 신경질적이 된다.

3. 귓속에서 진물이 나온다.

4. 귀울림, 두통을 호소한다.

5. 자꾸 귀를 잡아당기거나 귓속을 답답해한다.

6. 말을 하지 못하는 영아가 밤에 심하게 보채거나,

7. 분유나 젖을 빨지 않으려고 해도 중이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이염 예방법

감기 예방이 우선

감기 바이러스가 귀로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를 걸리지 않는 것이 중이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귓속 압력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기

 코를 풀 때는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풀도록 알려주고

스스로 코를 풀 수 없는 어린아이는 생리식염수나

끓여서 식힌 물을 콧속에 떨어뜨려 코가 묽어지게 한 후 빼줍니다.

아이를 눕힌 채 분유나 우유를 먹이면

액체가 중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개를 약간 들어서 먹이고

공갈젖꼭지를 오래 빨면 귀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되도록 공갈 젖꼭지를 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재발률

 중이염에 걸린 어린이 중 절반은 한번 이상 재발하고

40%이상은 7세가 되기 전까지 약 6번 정도 재발한다고 합니다.

 만성중이염이 무서운 이유

 내이염으로 어지럼증은 물론

영구적으로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고

염증이 뇌 쪽으로 퍼지면 뇌막염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치료

 항생제를 처방 받아야 하며

낫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면 금방 재발하는데

6개월 안에 3번 이상,

또는 12개월 이내에 4번 이상 중이염에 걸리면

재발이 잦은 만성중이염으로

청각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