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는 매우 작아서 현미경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죠. 세포는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떤 동물이든 같은 종류의 세포는 크기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몸집이 큰 동물은 더 많은 세포로 이루어졌고, 몸집이 작은 동물은  작은 수의 세포로 되어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세포의 종류는 200여 종이고 대략 1Kg당 1조 개의 세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중  60Kg의 성인은 60조 개의 세포를 갖고 있습니다. 3kg으로 태어난 신생아가 가진 세포의 수는 3조개가 됩니다. 
 
모든 동물이 그렇듯 사람도 매일매일 세포 간의 교환이 일어납니다. 수명이 다한 세포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는 것이죠. 이를 신진대사(新陳代謝)라고  합니다. 묵은 것은 차례로 가고 새것이 이에 대신한다는 뜻인데, 다른 말로 물질대사(metabolism 음성 듣기, 物質代謝)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인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으로 교체되는 세포의 수는 하루에 500억 개 정도입니다. 1조 개의 세포가 1Kg이니, 500억 개는 대략 50g 정도가 되는군요. 그렇다면 매일 내 몸의 50g 정도가 새롭게 교체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래된 세포가 소멸되고 새로운 세포가 교체되지만 한꺼번에 한 조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서 골고루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변화가 실제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양문제나 대사이상 등의 이유로 인해 새로운 세포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신체의 기능저하나 피로,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하는 일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생식세포인 정자는 꼬리를 갖고 있어 움직일 수 있고, 신경세포는 매우 길쭉하게 생겼으며, 백혈구는 아메바처럼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변화합니다. 골세포는 처음엔 말랑말랑하고 작은 크기로 시작해 나중에는 커지고 딱딱해집니다.  
 
모든 세포들은 정해진 수명대로 살다가 사멸합니다. 가장 수명이 짧은 세포는 위  점막의 세포로 2시간 3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48시간, 적혈구는 120일, 뇌세포는 무려 60년 정도나 됩니다.  
 
우리 몸은 매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반드시 세포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을 필요로 합니다. 세포는 다양한 단백질로 이루어집니다. 단백질을 만드는 기본 재료는 아미노산이지요. 아미노산을 얻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단백질 식품을 아미노산으로 소화 분해해서 받아들입니다. 단백질은 크기가 매우 커서 혈관과 틈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어야만 흡수가 되기 때문이지요. 흡수된 아미노산은 간으로 옮겨져 새로운 단백질로 합성됩니다. 그렇게 해서 몸 이곳저곳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의 피부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을 기반으로 형성됩니다. 때로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진행됩니다. 이때 콜라겐을 먹으면 콜라겐이 바로 보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듯한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콜라겐 단백질이 피부를 만드는 단백질이 콜라겐이긴 하지만 콜라겐을 먹거나 바른다고 해도 콜라겐의 크기가 혈관 안으로 들어갈 만큼 작지는 않기 때문에 바로 흡수되지는 못합니다. 피부에 바른 단백질은 스며들지 못하고, 섭취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될 뿐입니다. 물론 콜라겐을 만드는 아미노산이 보충되니 콜라겐 형성이 좀 더 쉬워지기는 하겠습니다. 
 
피부 세포는 대략 1달 정도의 수명을 갖습니다. 피부 진피층에서 생겨난 세포는 점차 성장하면서 피부 바깥층으로 밀려나갑니다. 피부 바깥층에는 대체적으로 늙은 피부세포들이 자리합니다. 전성기의 피부세포에 비하면 매우 얇고 단단한 세포가 표피 세포입니다. 수명이 다 된 세포들은 모두 빠져나가 각질로 남게 됩니다. 이 피부 각질층이 목욕할 때 벗겨져 나오는 때입니다. 
 
머리카락이나 체모, 손톱, 발톱도 피부와 비슷한 경로로 몸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피부와 모발, 손톱 발톱 등을 통해서 상당량의 단백질이 몸속에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죠.  
 
아미노산은 체내에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새롭게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되는 아미노산들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이 매일 50g씩 변화하기 때문에 고기를 50g 만 먹어주면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음식마다 필수 아미노산의 비율이 다르고, 소화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아미노산 중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다면 다른 아미노산이 아무리 넘쳐난다고 해도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식의 소화 흡수율은 최대 16%를 넘지 않습니다. 더구나 음식물 속의 아미노산 비율은 기대한 것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루 필요량의 단백질을 달걀로 먹는다면 10개의 달걀을 먹어야 합니다. 삼겹살은 일 인당 20인분이 필요하고, 우유도 20잔을 마셔야 할 정도입니다. 
 
때로는 안전성이 공인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단백질 보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크의 재료인 누에고치를 가공한 실크 아미노산은 매우 안전한 천연 소재로 만들었으며, 인체에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갖고 있고, 소화흡수율이 매우 높습니다. 적당량의 실크 아미노산을 매일 섭취하면 매우 간편하게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