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주의 아직까지 성큼 다가온 가을을 체감하긴 어렵지만, 아침·저녁으로 다소 선선해진 바람이 불어오면 ‘여름이 점점 물러나고 있구나’ 라는 알 수 있을 텐데요. 이때, 일교차에 대비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서가 지나면 아침과 밤 기온은 20℃로 떨어져 환절기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환절기감기에 조심해야 해요. 감기 바이러스는 날이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커지면 더 오래 생존하는 특성이 있어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기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냉방기기 사용 자제 처서 전후로도 낮 기온은 올라갈 예정이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환절기에 냉방기기를 자주 쐬면 일교차로 예민해진 호흡기를 자극해 감기, 비염, 냉방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 빙수, 아이스커피와 같은 찬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저하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니 찬 것은 피하도록 하세요.
-규칙적인 수면습관 여름철 열대야에 잠을 뒤척여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진 분들이라면 주목! 처서 이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길러야 환절기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계절의 변화로 공기의 온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호흡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야 호흡기가 튼튼해진다고 하니, 평소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라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위해 호흡기 건강에 힘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 한 번 햇볕보기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일조량이 감소하면 우울 증세가 더욱 악화된다고 해요.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 말수도 적어지고, 우울해져 정신건강에 위험 신호가 온답니다. 이에 하루 한번 햇빛을 보는 게 좋으며, 활기 있는 생활을 이어나가 우리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이 밖에도 가을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묵은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이 다가왔으니, 가을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습관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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