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의 1/3만 심혈관 질환자이고, 나머지 2/3는 아무 질환이 없거나 가벼운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이다. 즉,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더 위험한 심장 돌연사! 여름철 내 심장을 지키는 건강법을 알아보자! 
 
 
1.  심장 건강 수치를 지켜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바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것. 특히 허리둘레 여성은 85cm, 남성은 90cm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복부비만으로 인해 사이토카인이라는 혈관 염증 물질을 방출해 동맥경화 및 혈전을 초래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복부비만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다. 
 
 
2.  폐경기를 잘 보내라 
 
여성의 경우 폐경 이전에는 에스트로겐같은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이 적게 발생한다. 하지만 폐경 후에는 여성도 남성과 같이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혈압도 생기고 콜레스테롤도 올라가고 비만도 발생하는데 제일 중요한 문제는 이런 변화가 발생하는 것을 잘 모르고 있으며 검사를 안 한다는 것. 폐경기 근처가 되면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가슴 부근의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갱년기증상이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서 검사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 심장에 대한 관심과 관리. 또 남성의 경우 고혈압, 당뇨, 비만, 특히 흡연을 하는 경우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에 복용하는 약이 있으면 약을 잘 복용하고 금연은 꼭 해야 함. 
 
 
3.  심한 운동보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심장 질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이 중요한데 주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좋다.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추천하며 보통 약간 숨이 차거나 약간 땀이 나는 정도가 좋은데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고, 또한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의사들은 근육운동도 겸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를 권한다. 
 
 
4. 삼시세끼 골고루, 싱겁게 먹어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음식은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섬유소,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적절히 포함된 식사가 중요하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싱겁게 먹는 습관. 동맥경화의 원인 중 하나가 고혈압인데 우리 몸에 소금이 오면 혈관 내로 물을 자꾸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 신장질환을 유별하면서 심혈관질환을 높인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20g 전후로 매우 높은데, 하루 5~6g정도로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 티스푼 하나 정도로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도 감소하고 심장질환발생도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