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보강에 좋은 차
오미자(五味子)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뇌피질의 흥분작용과 억제작용을 조절하여 인내력과 주의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약 10g 정도를 물 1L 정도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쓰면 좋다.
차(茶葉) 비타민C가 풍부하여 뇌세포를 견고히 하고 지능지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크산틴 유도체(카페인 등)에 속하는 물질이 있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대뇌피질을 각성시키고 기분을 고조시킨다. 차 속에 있는 카페인은 비타민C, 폴리페놀과 같은 유효성분과 결합해 부작용이 커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다.
생맥(生脈)차 여름철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소모가 많아 몸의 진액이 빠지기 쉽다. 빠진 진액을 보충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생맥차이다. 생맥차는 물 1L당 맥문동 6g, 인삼 3g, 오미자 3g을 넣어 보리차처럼 끓여놓고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마시면 몸의 진액을 보충하는 데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