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열매

-달콤하다고만 알고 있는 초콜릿은 과거에는 쓴맛이었다고 합니다. 초콜릿은 적도지방의 카카오나무에서 생산되는데, 실제로 그 열매가 매우 써 심지어 원숭이까지도 그 냄새를 맡고 도망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 `초콜릿'이라는 말은 사라진 마야 문명에서 나온 말인데 그들은 카카오 나무를 소중히 여겨 어떤 사람들은 그 카카오열매를 돈으로 쓰기도 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잘게 쪼개서 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신항로 개척을 하면서(15~16세기) 스페인(에스파냐)사람들이 멕시코에 쳐들어 왔는데 그들도 그때부터 카카오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고 스페인 사람들은 그 열매를 유럽에 가져가서 카페테리아를 열었다. 약 1800년경, 카카오 열매의 공장주는 설탕이 그 카카오 열매의 쓴맛을 전혀 다르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바로 그 때부터 빠르게 초콜릿은 값도 싸지고 유명한 음료가 됐다. 곧이어 그 공장은 단 초콜릿 음료를 응고시켜서 고체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공장에서 초콜릿과 우유를 섞어보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우리가 지금 먹는 의미의 초콜릿이 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