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대사량이 늘어나 활발해지면 체내지방 역시 활발하게 연소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대사량을 좋게하는 음식을 챙겨먹는게 중요하다.
대사량 촉진에 좋은 식사방법을 알아보자.

 

1.체내 신진대사가 촉진되면 소모되는 칼로리도 증가한다.

인체에 들어온 음식물은 소화과정을 거쳐 여러가지 영양소로 분해 및 흡수되어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호흡, 체온유지, 손톱과 머리카락의 자람 등 우리의 생명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대사활동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만과 관계가 있는 것은 당질과 지방질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체내에 축척되는 지방을 줄여 살을 빼는 것은 물론이고 더 이상 살이 찌지 않도록 몸매관리를 할 수 있다.

 

2.크롬, 아연 등 미네랄이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는 단백질, 당질, 지방질을 비롯하여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 중에서 무기질 혹은 미량원소라 불리는 미네랄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체내의 각종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클롬은 인슐린의 기능을 도와 당질대사를 촉진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이오(E5)는 비타민B1(당질,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등 비타민B군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당질과 지방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영양소이다.

그 밖에 아연, 구리, 요오드 등 많은 미네랄 성분들이 인체를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3.미네랄은 매일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은 한꺼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몸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식사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해조류나 어패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편중된 섭취보다는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결국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으로 마련한 식단에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첨가해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식사법이라 하겠다.

 

4.주목해야 할 미네랄

a.크롬 :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질대사를 촉진하며 해산물, 야채, 육류 등에 많이 함유

b.이오 :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고 체내에 유해한 미네랄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며 
                우유 계란에 함유되어 있다.

c.아연 :   피부의 신진대사, 상처 회복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미각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굴, 양고기, 돼지 간, 마른 오징어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d.구리 :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고 뼈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한다.
                마른 오징어, 문어, 쇠간, 코코아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e.요오드 :당질, 지방질, 단백질 대사에 모두 관여하여 기초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
                다시마, 마른 미역등 해조류에 풍부하다.

f.망간     :열량대사를 촉진하며 뼈를 만드는 일에도 관여한다.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 결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g.인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며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우유, 해조류에 풍부하다.

 

5.다이어트를 돕는 미네랄 세가지

칼      슘  : 부족하면 초조, 불안, 집중력 저하, 탈모, 피부거침,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우유 치즈등의 유제품, 멸치, 마른새우등에 풍부하며 매실, 레몬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있다.

마그네슘  : 비타민 B군과 함께 당질, 단백질,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며 뼈, 뇌, 신경, 
                 근육의 기능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현미와 맥아미 등 도정되지 않은 곡류 그리고 대합, 모시조개, 다시마 등의 
                 해산물, 참깨, 대두, 마른 오징어,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철       분 : 뇌와 몸에 산소를 공급하여 몸 전체의 기능을 높여준다.

        부족하면 빈혈, 냉증 등의 질환이 심해지고 기력이 떨어진다. 붉은 살코기, 
                 간, 모시조개, 시금치, 해초 등에 풍부하지만 식물성보다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