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물린자국 의심

살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돼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가

병원에 입원했다가 부인은 숨지고

남편은 위독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몸살감기와 비슷한 근육통, 발열증세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부부에게 벌레 물린 자국이 있고

혈소판 수치가 줄어드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세가 있다고 하며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노부부의 집 주변에 텃밭이 있어서

텃밭을 가꾸다가 물린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이후

신체에 살인진드기 물린자국이나

평소와 다르게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을 경우엔

신속하게 치료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노인들은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더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