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과 오십견에 도움되는 스트레칭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오십견 증상과 오십견에 도움되는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나거나 관절이 굳어서

점차 관절막 전체로 번지게 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람의 2%가 앓고 있고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거나 고통을 동반합니다.

오십견 원인

관절막에 생긴 외상이나 과다 사용,

수술 후 장기간 고정,

당뇨 등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회전근개라고 하는 어깨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회전근개의 손상이 모두 오십견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염증이 심해지면 어깨가 굳어 지면서

오십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으로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어깨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저절로 낫지 않아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퍼지는데 약 6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이후에는 굳어져 있는 관절막으로 인해

1년 반 이상 통증과 운동제한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게 되다가 이 후에

염증반응과 유착이 감소하면서

정상 운동범위에 70% 정도까지 돌아오게 되지만

이는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된 것이 아니며

이후에 다시 증상을 심하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십견 진단 및 발견 쉬워져

관절초음파를 이용한 진단법이 확립된 지금은

초음파를 이용해 진행 중인 오십견의 경우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고

감별해야 하는 다른 어깨 질환 역시

관절초음파상으로 명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

미세한 주사 바늘을 이용한 유착박리주사(FIMS) 치료는

4~6주 정도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외상 후 방치 된 시간이 길어 관절막이 매우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나

절개 부위가 작고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오십견에 도움되는 스트레칭

오십견이 발견되면 병원에서의 치료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자주 스트레칭을 실시해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고,

운동 범위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누워서 아픈 팔을 반대 손으로 잡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려주거나

 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팔꿈치 아래만 바깥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동작도 해줍니다.

양손으로 목욕수건을 잡고

등 뒤에서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 스트레칭 시 주의 점

어깨를 빙빙 돌리는 등의 운동방법은

오히려 염증이 생긴 관절막에

이차적 손상을 주어 오십견의 악화를 유발하므로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