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의 원인과 예방법

무릎통증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가을철 환절기에 심해집니다.

관절은 저온, 고습, 저기압 등에 유난히 민감하기 때문인데 차가운 기운이 신경을 자극해 무릎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을 나빠지게 하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무릎통증에 대한 주의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무릎관절의 역할

1. 무릎관절은 무릎을 굽히고 피는 역할

2. 좌우 부분적 회전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자연스러운 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역할

3. 보행과 충격 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이 아프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무릎에 걸리는 하중 때문에 연골 조직이 닳아서 무릎통증이 악화되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무릎 인대가 늘어나 생기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군복무, 스포츠 활동, 업무수행 중에 발생한 작은 손상을 방치하여 시간이 지난 후에 외상성 관절염이 진행되어 무릎통증이 나타나는데 전방십자인대와 같은 인대손상이 많습니다.

무릎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근력의 힘이 약해서 퇴행성 관절 질환이 쉽게 옵니다. 연골이 손상되는 연골 연화증이 주로 많이 나타납니다.

내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남녀 모두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그 빈도가 둘 다 많아서 무릎통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남성이 매년 약 30%, 여성이 약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약 2.7배 많습니다.

무릎통증 환자의 연령층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입니다

50대이상 여성은 폐경 이후에 여성호르몬 감소와 관계가 있고 골밀도의 감소도 관련이 있어 특별한 외상 없이도 쉽게 관절의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동일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3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연령의 여성일수록 무릎통증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성장인자에 대한 반응감소, 연골세포 치유능력의 감소 및 관절 보호기능이 떨어져 외부충격에 취약한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정상체중 유지

비만이 되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게 되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의 운동이 좋습니다.

등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1. 똑바로 선 자세에서 왼발을 뒤로 올려 왼손으로 잡고 뒤로 구부려 엉덩이 가까이 올린 후 10초간 유지하고 5초간 쉰 뒤 다시 반복합니다. 양 발 모두 각각 3회씩 실시합니다.

2. 바르게 앉아 왼쪽 다리를 들어올린 후 발가락이 위로 향하도록 쭉 뻗어 올린 후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합니다.

같은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고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3. 똑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이 똑바로 펴지도록 10초간 힘을 주고 빼기를 10-20회 반복합니다.

그 다음 다리를 펴고 발 뒤꿈치를 바닥에서 10초 간 들었다 내리기를 10-20회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