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효능
 
■고추의 종류
 
- 풋 고추
풋 고추는 고추가 익기전에 따서 생으로 먹든지 아니면 요리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멸치를 넣어 조림을 하면 두고 두고 밑반찬으로 그만입니다.
 
- 오이 고추
오이고추는 일반 풋 고추에 비해 약 2배 가량 크고 두꺼우며 맵지 않으며 오이 맛이 나는 고추입니다. 요즘은 오이 고추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답니다.
 
 
- 꽈리 고추
꽈리꼬추는 멸치볶음에 주로 사용합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연하며, 다른 고추에 비해 길이가 짧고 가느다란 것이 특징입니다.  꽈리꼬추는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살짝 데쳐 먹으면 좋습니다.

- 아삭이 고추
요즘 마트에 나와 있는 아삭이 고추는 씹으면 아삭 아삭 하는 소리가 입밖으로 납니다. 아삭이 고추는 과피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매운 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아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 청양고추
청양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고추입니다. 청양고추는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청송,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연구 및 시험재배를 했기 때문에 청송의 청과 영양의 양을 따서" 청양고추라"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청양고추는 날로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머리가 띵할 정도로 매운 맛이 강합니다. 청양고추는 음식의 잡냄새를 잡아주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며 개운하고 칼칼한 음식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않되는 재료입니다. 
 
※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장을 자극하여 위 점막을 손상시키거나, 설사를 유발하거나, 간장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추의 효능
 
1. 정력 증진
정력 증진 캡사이신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부신피질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높이는데, 이로 인해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정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하므로 고추를 먹으면 흥분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운동한 직후처럼 땀이 나고 개운한데,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캡사이신은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3.식욕증진
식욕증진 캡사이신은 침샘을 자극해 침을 돌게 하고, 위액 분비를 높여 식욕을 자극합니다. 빨간음식은 시각적으로도 침샘을 자극해 식욕을 느끼게 합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집의 음식이 맵거나 빨간 이유입니다.
 
4. 피로회복
고추는 비타민C를 사과의 10배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고추 2개만 먹어도 비타민C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은 물론 입맛을 돋구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5. 젖산균의 발육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젖산균의 발육을 돕습니다. 캡사이신 때문에 음식이 썩지 않고 발효가 잘 된답니다. 이것이 바로 김치를 담글 때 고추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6. 감기예방
감기는 콩나물국에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 먹으면 좋다고 하죠. 고추에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는 호흡기계통 감염에 저항력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서 감기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고추의 종류, 효능, 성분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매운 맛은 캡사이신 성분 때문입니다. 캡사이신은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신경통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답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을 해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건고추에는 100g당 비타민 C를 100mg 이나 함유하고 있어 한여름 더위에 지칠 때 풋고추 한두 개만 먹어도 피로를 덜어 주고 입맛을 되찾아 준다고 합니다.
 
진통 효과 1940년대 후반, 캡사이신이 처음에는 매운 자극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캡사이신은 체내 신경 말단에서 통증 전달물질로 알려진 ‘P물질’을 떨어뜨려 진통 효과를 낸다.
 
항암 효과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캡사이신이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 교수팀이 피부암 세포를 주사한 쥐에게 캡사이신을 바른 결과, 그중 60%만 피부암으로 발전했다. 캡사이신을 바르지 않은 쥐는 100% 피부암에 걸렸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소렌 레먼 박사는 캡사이신이 전립선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2006년 <암연구>에 발표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사람의 전립선암 세포를 갖게 된 쥐들을 대상으로 캡사이신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80%가 스스로 죽고 종양이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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