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좀 안좋으셔서 가스가 좀 많으세요? 그래서 장에 좋은 음식과 지압법 등을 알아 보시고 계시고요.

대장균에는 도움이 되는 유익균 외에 해가 되는 유해균도 있어 이 둘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조절된다고 합니다. 현대인은 가공식품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유해균이 증가할 우려가 크며 오염된 식품을 통해 유해균인 병원성대장균이 몸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장에 좋은 음식을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산약) - 재배산  

마에 풍부한 식이 섬유소는 소장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대장에 있는 비피더스균, 락토바실루스균에게 이용되어 장내의 pH를 떨어뜨려 주며 장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마에 있는 뮤신은 장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떨어뜨려 내보내고 유익균을 번식시켜 대장균을 해독하기도 합니다.

마의 분말 복용법과 산약차 만드시는 방법은 사진 클릭해 보시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마는 크게 야생에서 채취한 야생마, 재배한 재배마가 있는데 시중에서 보는 것은 대부분 재배마입니다. 재배마는 길이에 따라 긴 것은 장마, 짧은 것은 단마, 참마, 산마라고 부르는데 야생마가 재배마에 비해 약리 효과가 좋고 식이 섬유소 함유량도 높습니다.

마(산약) - 자연산(야생산)

식이 섬유소의 주요한 역할은 장에 있는 유해한 물질을 흡착시켜 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입니다. 장의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속의 환경을 좋게 만듦으로써 병원성 대장균이 살아남기 힘들게 하는 일도 합니다.

마에는 알로에의 4배 이상, 포도의 6배 이상에 해당하는 식이 섬유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