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전조증상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항은 역시나 안면홍조(얼굴이 붉어지는 현상)를 빼놓을 수가 없긴 한데, 이외에도 어떤 이상징후들을 통해 폐경기에 접어들고 있는지 요점사항들만 뽑아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레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게 바뀐 경우
극히 드물게 30대중반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논외로 치더라도 40~50대 사이에서의 불규칙한 생리가 반년이상 계속된다면 충분히 의심해볼만 합니다.

얼굴이 예전에 비해 붉어지는 경우
한약을 먹었다고 함으로서 생기는 체질의 변화가 아닌 이상 안면홍조가 찾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보니 폐경기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볼만한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의학적으로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부족해짐으로 인해 혈관이 불규칙하게 확장되는 것으로 원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
사실 이 증상은 폐경기뿐 아니라 혈관장애 문제일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림을 자주 느끼는 경우
의학용어로는 심계항진이라고 하는데 이부분 또한 반드시 폐경기 초기증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 또한 3번 사항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을 무시할수 없죠.

이외에도 불면증에 시달린다거나 근육통을 겪는 등의 증상도 간혹 언급은 됩니다만, 사실상 폐경기 전조증상에 가장 합당하는 것은 1,2번의 두가지 항목이 가장 우선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해도 일상생활을 겪는데에 있어 별다른 무리가 없다면 그냥그냥 넘어가도 되겠으나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등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