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과 식중독 원인균

식중독은 음식물로 유입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철 습하고 높은 기온에서

음식이나 음식 재료가 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봄 가을에도 방심하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물 보관은 항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증상은 모두 같다?

식중독이라고 해서 증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식중독을 유발한 원인에 따라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식중독 증상은 복통을 동반해 고통스러워

식중독에 걸려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극심한 복통이 있기 때문에 걷기도 힘들어 집니다.

식중독 증상은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나뉘는데

구토형은 음식 섭취 후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후 발생하고

설사형은 24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동반되는데

대부분 식중독은 발병 후 단기간에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노인 등은 탈수로 건강 장애나

죽음에 이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는데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살모넬라균은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한 감염원으로

알의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균으로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복부통증, 설사,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포도상구균은 음식물을 실온보관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후 1시간~6시간 이내에

구토와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어패류가 주된 오염원으로

주로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발생하며

섭취 후 12~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설사가 주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