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보호막을 만들어 유독물질의 흡수를 막아줘요.

1989년 <한국식품 과학회지>의 논문에 의하면

사과의 주요성분을 저농도의 납용액에 넣은 결과, 납흡수를 감소시켰다고 해요.

식이섬유는 장내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은 식물성 다당류에요.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애호박의 2배, 오렌지 4배로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사과를 먹음으로써 변의 용적을 늘려 변비를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장내에서 유해한 중금속을 흡착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바로 식물성 식이섬유인 펙틴 때문이죠^^

펙틴은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장속에서 보호막을 만들어 유해한 물질의 흡수를 막아줘요.

유해성분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바로 그 역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