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허리통증의 주 원인은 늘어진 뱃사로가 복근양의 부족 때문이라고 전문의 들은 진단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고 운동량이 극히 적은 직장인들에게 허리통증은 흔한 질환이다.

허리통증을 없애주는 복근, 배근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 척추에 부담을 주는 나쁜 자세란?

척추에 부담을 주는 나쁜 자세로는 *허리와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어 거의 눕듯이 앉는 자세, *상체를 책상 쪽으로 구부리거나 엎드린 자세, *다리를 꼰 자세가 대표적이다.

이런 자세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뿐 아니라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의 주원인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나쁜 자세로 인해 휜 척추는 림프액 순환에 압박을 가져와 특정 부위에 셀룰라이트를 생성하는 원인이 된다.

더욱이 직장인들은 야근을 하는 일이 잦고,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술자리와 폭식 때문에 더욱 셀룰라이트 생성의 위험이 높다.

이렇게 쌓인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노폐물을 배에 축적해 뱃살을 늘어지게 함으로써 허리에 무리를 줘 척추의 노화와 퇴행을 촉진한다.

전문의들에 의하면 뱃살이 찔 경우 요추도 같이 압력을 받아 앞쪽으로 휘어지는데, 그 동안 자연스러운 노화 광정 중의 하나로 여겨졌던 키가 줄어드는 현상 역시 중년의 뱃살과 무관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59%가 비만이라는 보고도 있다.

◇ 간단히 할 수 있는 복근, 배근 단련 운동

-윗몸 일으키기(복근강화) = 복근강화를 위해선 윗몸 일으키기가 제격이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는 지속적으로 하기 지루하고 힘이 든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무릎, 가슴 당기기(배근강화) = 선 자세에서 허리를 구부려 양손으로 무릎 뒤를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엎드려 다리 올리기(배근강화) =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린다.

-상체 일으키기(배근강화) =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상체와 얼굴을 반쯤 일으켜 10초 정도 정지한다.